[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1000달러 선에서 상승하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945.7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9% 상승했다.
이더리움 0.66%, BNB 3.32%, XRP 1.34%, 솔라나 4.09%, 도지코인 6.96% 상승했고, 카르다노 0.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1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510달러 상승한 2만980달러, 7월물은 575달러 오른 2만10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63.50달러 상승해 1141.50달러, 7월물은 68.00달러 오른 1144.0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의 6시간 차트를 보면 반등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된 이유는 RSI가 과매도 영억 밖인 50 이상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이전 지지 수준이었던 2만2000달러 범위에서 거래 중인데, 현재는 이 수준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비트코인의 주요 분석 모델 중 하나인 분석가 플랜B의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비판했다.
부테린을 비롯한 S2F 모델 비판론자들은 이 모델이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전제하며 공급 측면만 고려한 일방적인 추정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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