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테더가 스테이블코인 USDT 자금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면 감사를 준비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더는 주요 12개 회계법인들과 시가총액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의 미 달러 준비금 관리 등에 대한 전면 감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테라 블록체인 붕괴 사태에 이어 USDT의 지속적인 환매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테터는 지금까지 케이맨에 본사를 둔 회계법인 MHA와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관리해왔으나 특정 일자 기준 회사의 대차대조표를 제시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새로운 전면 감사 실시에 대해 이 회사 최고 기술 책임자 파올로 알도이노는 포괄적인 감사를 통해 특정 기간 회사의 재무 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테더는 미 달러에 일대일로 고정된 USDT를 지원하는 준비금 운용이 더욱 투명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알도이노는 지금까지 실제로 USDT가 미 달러 페그를 잃었던 적은 결코 없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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