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454.1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8% 하락했다.
이더리움 4.43%, BNB 2.44%, XRP 1.66%, 솔라나 5.50%, 도지코인 1.5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99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425달러 하락한 2만435달러, 7월물은 440달러 내린 2만4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32.50달러 하락해 1090.00달러, 7월물은 33.00달러 내린 1089.0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은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1만8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후 일부 반등했다고 지나치게 흥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6만9000달러에서 75% 하락에 그치지 않고 80%의 조정으로 1만3700달러까지 내려갈지 확신할 수 없지만 현재 거시적 환경을 고려한다면 80%의 조정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 스마트 컨트랙터(Smart Contracter)는 “이처럼 극심한 약세장에서 비트코인에 비해 BNB가 놀라울 만큼 잘 버텨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NB의 추세가 2017년의 이더리움을 연상시킨다며, 투자자들이 바닥에서 시장에 진입하려는 의도를 갖기 시작할 때 BNB는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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