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US가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현물 트레이딩 수수료를 폐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US 고객들은 비트코인 현물을 미국 달러, 테더, USDC, 바이낸스 USD와 수수료 없이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자회사인 바이낸스US는 자신들의 매매 수수료가 업계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고 주장한다. 바이낸스US는 현재 5만달러 이하 현물 거래에 0.1% 수수료를 부과한다.
바이낸스US의 최고 경영자 브라이언 슈로이더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번 결정을 암호화폐업계의 수수료 접근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고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며 필요한 시기에 우리의 시장과 고객들을 돕는 기회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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