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달러는 글로벌 준비통화로서 달러의 역할을 지지하고 나아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개인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의 연방 하원의원이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짐 하이메스 의원(민주당, 코네티컷)은 이날 공개한 백서에서 디지털달러의 필요성을 이같이 설명하며 디지털달러는 다른 암호화폐들 보다 더 신뢰를 받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15페이지 분량의 백서는 디지털달러에 대한 개략적 설명과 함께 디지털달러가 비트코인 및 테더 등 다른 암호화폐들과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지, 그리고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일부 필요성 등에 대해 다뤘다.
백서는 디지털달러와 다른 암호화폐들의 잠재적 안전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백서는 “미국의 CBDC는 무엇보다 현금처럼 미국 정부에 대한 충분한 믿음과 미국 정부의 신용으로 지지를 받는다는 점에서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자산들과 비교할 때 유리할 것”이라면서 밝혔다.
백서는 또 디지털달러 보유자들은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들이 제공해주지 못할 수도 있는 안전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서는 CBDC가 프라이버시 내지 보안에 위험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보다 폭넓은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JIM H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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