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마켓 워치에 올라온 컬럼 제목입니다.(Jerome Powell is the worst Federal Reserve policy maker in my lifetime)
제롬 파월 의장이 실토했듯이, 연준은 인플레 전망에 실패했죠. 칼럼에서 필자는 “지금 물가 상승이 공급망과 에너지 가격 급등에서 오는 것인데 금리 인상으로 이걸 어떻게 막느냐”고 질책합니다.
1990년에도 미국 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쿠웨이트 전쟁 때문에 국제 유가가 170% 상승했으니까요. 당시 연준 의장 그린스펀은 금리를 올렸을까요? 아니요.
시장이 물가 걱정을 했지만, 그린스펀 의장은 금리를 그대로 뒀습니다. 1970년대 후반 섣불리 금리를 올렸다가 경기 침체로 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린스펀과 파월은 다른 시간, 다른 조건에 있습니다. 파월이 뒤늦게 말을 바꾼 것은 비판 받을 만 하지만, 꼭 누가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아무튼 파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이 급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만약 연준이 생각을 다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밀러 타박 플러스의 수석 전략가 매트 말리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서 입장을 바꾼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경제가 훨씬 더 좋지 않다는 것”이라며 “(역설적으로) 연준이 조기에 태도를 바꾸면 그건 오히려 불 마켓 신호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래저래 연준의 행동은 역설적입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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