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2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현금 비축에 나서면서 글로벌 주식 펀드에서 9주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국 주식 펀드에선 7주만에 처음 자금 유출(174억달러)이 발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넘어서면서 골드만 삭스의 방어주 지수는 MSCI AC 세계 지수 대비 18개월 여래 최고로 상승했다. 상품가격의 폭넓은 하락 흐름 속에 유가는 주간 기준 하락이 예상된다.
미 상원 총기안전법안 승인
미국 상원에서 양당이 공동 추진하는 총기안전법안이 65 대 33으로 통과했으며 이는 총기 규제와 관련, 30년래 가장 큰 돌파구로 환영받을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증시 상승세
뉴욕 시간 오전 7시 53분 S&P500지수 선물은 0.77% 올랐다. 다우지수 선물은 약 0.7%, 나스닥지수 선물은 0.86%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소폭 후퇴, 수익률이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에 의하면 이 시간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124%로 3.5bp 올랐다.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WTI 선물은 배럴당 106.04달러로 1.7%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1.52% 전진, 배럴당 108.0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해킹
하모니 네트워크에서 약 1억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하모니의 고유 토큰 ONE은 지난 24시간 13%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10시 미국의 5월 신규주택판매와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가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의 제임스 불라드와 메리 댈리의 스피치 및 언론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카맥스와 카니발 등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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