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금리 인상과 연쇄 청산 위험이 잠잠해진 걸까요? 암호화폐 시장 전반 이번 주 크게 반등한 모습입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주 8927억 달러에서 9527억 달러로 6.7% 늘었습니다. 알트코인 시가 총액도 10.3% 늘어난 547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식 시장도 함께 반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5.7% 오른 1만 1607.6포인트, S&P500은 3.9% 오른 3911.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금 선물은 0.7% 내리며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 감소를 나타냈는데요.
거시 경제 이슈로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징조라는 분석과, 하락 장 중 잠시 상승하는 데드켓 바운스라는 분석이 함께합니다. 블록미디어가 한 주 동안 주목해야 할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 일부 반등, 투자 심리 회복일까? 시장 전망과 분석
비트코인이 폭락 후 일부 가격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한국시간 6월 25일 오후 12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3.77% 오른 2만 1210달러에 거래됩니다.
시장의 투자 심리가 회복된 걸까요?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도, 거시 경제와 시장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주요 분석가들의 분석은 엇갈립니다. 비트코인 관련 거시 경제 이슈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글을 함께 모았습니다.
가격과 무관하게 변하지 않는 비트코인의 특징–“기본으로 돌아가자”
비트코인 숏 펀드서 최대 자금 유출 … 약세 분위기 고점 도달 시사
#암호화폐 무용론, 새로운 자산의 지위 이어갈 수 있을까?
테라의 붕괴 이후, 디파이와 암호화폐 관련 금융 업체들의 붕괴 위험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상황입니다. 거시 경제 위험이 겹치며 시장 낙폭이 더욱 강했는데요.
이에 시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암호화폐 생태계 자체가 거품이었으며, 유지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는 비판이 하나씩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암호화폐는 미래 자산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현 암호화폐 생태계 분석과 상황을 다룬 기사들입니다.
“암호화폐 파티는 끝났다…비트코인은 살아남을 것”–WSJ
#부동산 시장까지 경기 침체 이어져…자산 시장 악순환 우려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자산 시장 전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락세는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JP모건은 주택담보대출 관련 직원들에 대한 인력 감축을 발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사들이 부동산 사업 규모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시장의 침체는 대부분의 가계 재정 상태를 악화시키며, 이는 시장 전체 침체로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산 시장 사이의 악순환이 발생하는 건데요. 자산 시장 전망을 다른 이번 주 분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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