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촉발했던 테라USD와 루나 사태 후 새로 출시된 루나2(LUNA2) 가격이 강하게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루나2는 1.62달러까지 떨어진 후 9일 만에 2.77달러로 70% 상승했다.
이 토큰은 지난달 30일 사상 최고가 12.2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에 비하면 현재 가격은 8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루나2는 24시간 전보다 8% 오른 2.36달러에 거래됐다.
테라폼랩스가 네트워크 부활을 위해 발행한 루나2는 5월 말 바이낸스, 후오비 등 주요 거래소들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루나2는 주요 거래소 상장 직후 12달러 이상으로 폭등했으나 곧 급락했으며,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테라USD(UST) 또한 지난 7일 동안 400% 이상 급등하고 거래량이 8300만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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