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자신이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차트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브랜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BTCD가 50%를 넘어서면 비트코인의 강력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를 기록해야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BTCD 차트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BTCD는 2021년 7월 비트코인이 3만달러까지 급락했던 당시 바닥에서 반등해 11월 6만9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50%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BTCD는 비트코인이 다른 암호화폐보다 빠르게 상승하거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에 비해 하락폭이 클 경우 상승한다.
시장에서는 최근 BTCD의 상승세가 비트코인 가격의 상대적인 안정성과 투기성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0.5% 오른 2만795달러에 거래됐으며, BTCD는 4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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