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28일(현지시간) FTX가 로빈후드 인수을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전날 보도와 관련, FTX가 이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FTX 최고 경영자 샘 뱅크만-프리드는 성명을 통해 FTX는 로빈후드 인수 절차를 밟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우리는 로빈후드의 사업 전망, 그리고 우리가 로빈후드와 제휴할 수 있는 잠재적 방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로빈후드와 실제 M&A 대화가 오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주가는 27일 FTX의 인수 가능성 보도에 두 자릿수 상승했으나 28일 오전 11시 현재 약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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