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피해로 기록된 액시 인피니티의 사이드체인 로닌브릿지가 공식적으로 재가동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Sky Mavis)가 개발한 인기 게임 액시 인피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로닌이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로닌은 지난 3월 29일 6억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 후 복구 작업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재설계와 보안 강화를 위해 의심스러운 대규모 출금을 중단하는 거래 차단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회사는 지난 주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고 외부 및 내부 감사를 거친 후 이날부터 공식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로닌에 대한 해킹 공격에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Lazarus)가 연루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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