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위협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코인베이스 주가 폭락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 선에서 오전에 비해 낙폭이 확대된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0K 위협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17.2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9% 하락했다.
이더리움 3.46%, XRP 3.29%, 카르다노 2.38%, 솔라나 5.95%, 도지코인 5.8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15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580달러 하락한 2만220달러, 8월물은 585달러 내린 2만2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39.00달러 하락해 1155.00달러, 8월물은 19.50달러 내린 1177.50달러에 거래됐다.
# 코인베이스 주가 폭락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BTCD가 50%를 넘어서면 비트코인의 강력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를 기록해야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BTCD 차트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체인링크(LINK)가 인기 트레이딩 앱 로빈후드 상장 후 가격이 4% 이상 상승했다.
로빈후드는 최근 체인링크 상장 전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컴파운드(COMP)를 거래 목록에 추가하는 등 시장 약세 속에서도 새로운 종목의 상장을 이어가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 목표치를 70달러에서 45달러로, 투자 등급을 ‘매도’로 하향한 후 주가가 장중 10% 폭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이 확대되면서 코인베이스의 수익이 향후 수개월 동안 60%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8.54% 하락한 51.18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56%, 나스닥 2.98%, S&P500은 2.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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