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다시 24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51포인트(1.26%) 내린 2391.5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4.99포인트 하락 출발하면서 개장 직후 24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 18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9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 소식과 경기 부양정책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경제 지표 등이 둔화됨에 따라 경기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전환했다. 특히 최근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며 나스닥은 3% 가량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9포인트(1.35%) 내린 759.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10.30포인트 하락한 759.21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3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12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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