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바닥을 잘못 읽은 것에 대해 많은 트레이더들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한 암호화폐 분석가의 경고를 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익명의 분석가 알트코인 사이코는 2022년 암호화폐의 바닥 예측을 위해 2018년 모델을 이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 바닥을 찍은 사례를 이번 시장 주기에 맞추려다가는 불에 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트코인 사이코는 2018년과 2022년 현재 위험자산의 역학은 크게 다름에도 같은 도구로 접근한다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바닥이 “어디”(where)가 아닌 “언제”(when)냐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바닥이 어디냐는 것은 일반적으로 ‘V자 회복’을 의미한다면 바닥이 언제냐는 것은 바닥이 느리게 형성 중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알트코인 사이코는 현재 시장 추세는 V자 회복 형태로 보기 어렵다며, 가격을 기준으로 바닥을 확인하려고 하지 말고 거시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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