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는 지난 24시간 동안 메이커(Maker)에게 1억 2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대출을 상환해 청산 가격을 4,967.03달러로 낮췄다고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파이익스플로러(DeFiExplore)에 따르면 셀시우스의 상환은 WBTC 담보물 청산 가격을 5,000달러 아래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셀시우스는 여러 대출 프로토콜에 담보 대출을 가지고 있어 복잡하다. 현재 셀시우스의 15개 주소 지갑 포트폴리오에는 총 3억 5,600만 달러의 부채가 있으며(Arbitrum 네트워크 제외) 이 회사는 이번에 상환한 1.2억 달러의 부채를 제외하더라도 여전히 메이커(Maker)에 7,692만 달러, 컴파운드(Compound)에 1억 달러, 에이브(Aave)에 1억 7,80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지난 6월 13일 모든 출금과 거래, 이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7월 1일 셀시우스는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략적 거래와 부채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