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달러 강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달러가 대부분의 주요 통화 대비 다시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는 유로와 북유럽 국가들 통화 대비 1% 넘게 올랐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예상만큼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중 관세 협상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정부가 부과한 대 중국 관세의 일부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양국 고위 관리들이 경제 제재 및 관세에 관해 논의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경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한 차례 0.3%포인트 인하하는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바클레이즈 Plc는 전망했다. 글로벌 경제는 관세 인하보다는 현재 침체 가능성에 더 큰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금속 가격은 이같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이날 아침 17개월 최저가를 경신했다.
MLIV 펄스 서베이
블룸버그의 이번주 MLIV 펄스 서베이는 암호화폐를 다루게 된다.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비트코인인가 이더리움인가? 스테이블코인인가? 아니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인가? NFT(대체불가토큰)은 정말 무엇인가?
증시 하락세
뉴욕 시간 오전 8시 3분 S&P500지수 선물은 약 0.8%, 다우지수 선물은 0.7%, 나스닥지수 선물은 1%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에 의하면 이 시간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890%로 0.4bp 내렸다. 유가도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약 0.2% 내린 108.19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1.44% 하락한 111.86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10시 미국의 5월 내구재 및 공장 주문 최종치가 발표된다. 포드자동차의 6월 판매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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