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다시 2만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512.1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6% 하락했다.
이더리움 0.84%, BNB 0.90% 상승했고, XRP 1.51%, 카르다노 3.70%, 솔라나 1.84%, 도지코인 2.4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84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40달러 상승한 1만9455달러, 8월물은 170달러 오른 1만95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45.00달러 상승해 1107.50달러, 8월물은 40.50달러 오른 1104.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가고 이더리움은 11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2만5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던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하면서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고, 대부분 주요 알트코인들도 이틀 전 가격대로 돌아갔다.
크립토뉴스는 비트코인이 첫 지지선 1만9500달러로 후퇴한 후 1만9200달러 선 이하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더리움은 1150달러 선을 넘은 후 1170, 118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했다.
이더리움이 1180달러 저항선을 넘어선다면 곧 다시 강한 반등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