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펀드가 지난주 4주만에 처음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암호화폐펀드 유입 자금 대부분이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 몰려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이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임을 보여줬다.
4일 공개된 코인셰어스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펀드에 총 64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중 80%가 넘는 5140만달러는 숏비트코인펀드에 투자됐다.
비트코인의 실제 가격을 추적하는 비트코인펀드에는 불과 60만달러 유입됐다. 이더리움의 경우 49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더리움펀드는 이로써 2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이더리움펀드는 앞서 11주 연속 자금 유출을 겪었다.
솔라나, 폴카닷, 카르다노펀드도 지난주 각기 100만달러, 70만달러, 60만달러 자금 유입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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