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회복 # 비트코인 선물도 $20K # 6월 비트코인 거래소 유출 사상 최고치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0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74.0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1% 상승했다.
이더리움 2.13%, BNB 2.04%, XRP 0.57%, 카르다노 0.28%, 솔라나 1.48%, 도지코인 0.2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03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6%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선물도 $20K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890달러 상승한 2만205달러, 8월물은 890달러 오른 2만2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65.00달러 상승해 1127.50달러, 8월물은 55.50달러 오른 1119.50달러에 거래됐다.
# 6월 비트코인 거래소 유출 사상 최고치
글래스노드의 주간 보고서에서, 6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유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전체 중앙집중형 거래소 지갑의 암호화폐 유출과 유입 순금액을 측정하는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 지표에서 비트코인의 유출이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는 투자자들의 축적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세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1 BTC 이상 보유한 주소 수가 최근 급증해 88만개를 넘어섰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현상은 소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적극적인 거래 보다는 ‘호들링’(보유)를 주요 전략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USDC의 시가총액은 5월 이후 8.2% 증가해 559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USDT는 같은 기간 19% 이상 감소해 660억달러에 못 미치며, 두 종목의 시가총액 차이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두 종목의 최근 시가총액 증감 추이를 감안할 때 길어도 몇 달 안에 USDC가 USDT의 스테이블코인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99% 상승한 55.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42% 하락, 나스닥 1.75%, S&P500은 0.16% 상승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