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난 6월 초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와 커스틴 길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가 초당파적인 ‘금융혁신법(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 초안을 내놓자 이 법안으로 인해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암호화폐 관할권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었죠. 개리 갠슬러 SEC 위원장은 이 법안에 반대하는 입장도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루미스 의원은 자신들이 제안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에도 불구하고 SEC가 많은 감독권을 잃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디크립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팟캐스트에 출연한 루미스 의원은 “(법안으로 인해) SEC가 규제 통제권을 잃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디지털 자산’이 투자 계약일 경우에는 SEC가 권한을 여전히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정한 보조 자산의 정의에 따르면, 만약 당신이 비트코인과 같은 일종의 디지털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는 기초 자산이 되지만, 이를 포함하는 투자 계약 자체는 SEC에 의해 여전히 규제된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1. 루미스 의원 “美 ‘금융혁신법안’에도 불구하고 SEC 규제 관할권 약화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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