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보이저 디지털 홀딩스가 미국 뉴욕 남부 법원에 결국 파산 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이저의 부채와 자산은 각각 10억~10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브로커 회사 보이저 디지털은 보이저 디지털 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보이저 디지털은 지난주 모든 트레이딩, 예치, 출금을 중단한 바 있다. 보이저 디지털은 최근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이 자신들에 대한 1만5250BTC와 3억5000만달러 USDC 상환 요구를 이행하지 못했다며 3AC에 디폴트 통지를 보냈다.
보이저 디지털은 6월 30일 현재 6억8537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과 고객들을 위한 현금 3억5572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보이저 디지털은 알라메타로부터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끌어오기도 했다.
테라 사태에서 시작한 암호화폐 업계의 연쇄 부도, 청산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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