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ETF에서 지난달 이례적 수준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의 분석가 다니엘 스트라우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암호화폐 ETF에서 6월 중 거의 7억 캐나다달러(미화 5억37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전체 운용자산의 약 16%에 해당된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ETF를 일찍 수용한 캐나다에서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ETF 포기도 신속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과 캐나다 주식 ETF에서도 지난달 각기 10억5200만 캐나다달러와 12억7600만 캐나다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 ETF에는 20억7900만 캐나다달러가 유입됐다.
*이미지 출처: National Bank Financial,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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