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 현물 트레이딩 수수료를 없앤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창립 5주년을 맞아 8일부터 비트코인과 미 달러, 유로 등 13개 거래쌍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미 달러 및 유로를 비롯해 호주 달러, 인도네시아 루피아, 러시아 루블, 영국 파운드, 터키 리라, 우크라이나 흐리우냐와 거래할 때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비트코인과 TUSD, USDC, USDP, USDT 등 스테이블코인과의 거래에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비트코인 현물 거래쌍에 대한 수수료를 없애는 것이 접근성을 우선으로 하는 포괄적인 플랫폼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현물 트레이딩 수수료를 없앤 최초의 주요 중앙집중형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제미니, 코인베이스와 같은 다른 주요 거래소는 거래당 0.5%에서 1.49%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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