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횡보 # 비트코인 선물 보합세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다시 2만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0K 횡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74.8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했다.
이더리움 1.63%, BNB 2.98%, XRP 0.51%, 카르다노 0.62%, 솔라나 1.90% 상승했고, 도지코인 0.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15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0달러 하락한 2만300달러, 8월물은 70달러 오른 2만4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14.00달러 상승해 1158.50달러, 8월물은 11.00달러 오른 1157.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상품 전략가는 트위터를 통해, 더욱 강력한 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가격 움직임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은 2000년대 초 인터넷 버블 붕괴 당시처럼 제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나은 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투자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의 일부 지표들이 하락 추세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21일 이동평균(MA)’ 저항선 돌파에 4번째 도전하고 있다고 유투데이가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이 2개월에 걸쳐 같은 저항선을 이토록 여러 차례 시험하는 것은 자금 유입 부족 때문에 황소들이 아직 이더리움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는 거시적 위험이 여전히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채굴업체들의 주가는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6.68% 하락한 51.71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22%, 나스닥 0.35%, S&P500은 0.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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