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BTC $21K ETH $1.2K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이더리움은 12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 BTC $21K ETH $1.2K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665.6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64% 상승했다.
이더리움 7.02%, BNB 1.79%, XRP 4.56%, 카르다노 4.19%, 솔라나 6.71%, 도지코인 4.1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57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085달러 상승한 2만1460달러, 8월물은 1080달러 오른 2만13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86.50달러 상승해 1236.50달러, 8월물은 74.50달러 오른 1225.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6월 한달 동안 거래소 비트코인 유출 규모가 15만1000 BTC으로 급증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거래소 비트코인 유출 규모가 2018년 11월과 2020년 3월 시장의 커피출레이션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과거 사례를 보면 대규모 강세 반전을 앞두고 이러한 패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상승 분위기 속 1200달러를 돌파했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시도를 지적하면서 현재 하락 국면에서 거래량 감소는 저항선 돌파 가능성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5개 메타버스 관련 토큰인 디센트럴랜드(MANA), 샌드박스(SAND), 에이프코인(APE), 세타네트워크(THTA), 액시 인피니티(AXS)가 지난 주보다 10% 이상 가격이 올랐다.
그 중에서도 샌드박스는 31.86% 상승한 1.28달러에 거래되면서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 인기 NFT 콜렉션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의 에이프코인이 17.44% 상승했다.
핀볼드는 주요 메타버스 토큰들의 상승세가 메타버스에 대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11.12% 상승한 57.46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12%, 나스닥 2.28%, S&P500은 1.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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