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피격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 중이다.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0분 경 아베 전 총리는 유세 중 총탄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NHK 등 현지 언론은 심폐 정지 상태라는 긴급 뉴스를 내보냈다.
달러/엔 환율은 12시 17분 현재 135.3 엔 수준까지 떨어졌다.(엔화 가치 상승) 일본 증시 토픽스 지수는 1.3% 상승 중이다.
코스피는 0.9%, 홍콩 상셍 지수는 0.3% 올랐다. S&P500 지수선물과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0.3% 정도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 개장 직후 2만2500 달러까지 상승한 후 22K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저금리 기조를 기반으로 하는 ‘아베 노믹스’를 관철시키는 등 막후에서 상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피격 사태가 일본 정계와 경제 정책에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