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다시 2만15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인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579.1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63% 상승했다.
이더리움 3.36%, BNB 0.87%, 카르다노 1.15%, 솔라나 0.45%, 도지코인 0.2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54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205달러 하락한 2만1650달러, 8월물은 185달러 내린 2만16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20.50달러 하락해 1225.50달러, 8월물은 13.50달러 내린 1233.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2만1000달러 회복 후 2만2000달러를 시험했으나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만1200달러 위에서 지지를 받으며 안정된 상태로, 다음 주요 지지선은 2만9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1275달러에서 상승세가 가라앉고 1225달러로 내려갔다.
이더리움의 다음 주요 지지선은 1180달러이며, 그 아래로 내려갈 경우 1120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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