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스페인에서 암호화폐 자산 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스페인 중앙은행에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등록을 완료해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거래 및 수탁 사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바이낸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문테크 스페인(Moon Tech Spain)이라는 이름의 스페인 자회사가 지난 1월 신청했던 VASP 등록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스페인의 자금 세탁 및 테러 지원 방지 금융 규정을 준수하면서 합법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와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규제가 필수적이며, 이러한 규제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