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한주 동안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 프리미엄이 급등했다고 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자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Coinbase Premium Index)가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플러스 영역에 진입했다.
이 수치는 지난 6월30일 0.217까지 오른 후 곧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최근 다시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을 테더(USDT) 및 미 달러와 비교해 산출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대형 기관의 움직임 분석에 이용된다.
플러스 상태의 프리미엄은 고래들이 축적을 강화하면서 전보다 더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최근 추세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대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고 시장 활동이 활발함을 시사한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2019년 시장이 극심한 조정을 거칠 당시 가장 낮은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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