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8일(현지시간) 전반적 안정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주간 기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성적을 향해 나가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8일 오후 3시 38분 코인마켓캡에서 2만1748.94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주간 12.65% 상승했다.
CNBC는 지난달 1만7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의 최근 회복을 가리키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의 주간 성적을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트만 캐피탈의 매니징 파트너 펠릭스 하트만은 “많은 지불불능 사태와 양적 측면에서의 강제 청산은 지나갔다”면서 “쓰리애로우캐피탈의 파산 신청이 그런 맥락에서 어느 정도는 파이널 핀(final pin)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위기는 규모가 작은 거래소나 펀드들로 퍼져갈 수도 있지만 앞으로 쓰러질 수 있는 더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있는 도미노 패는 남아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트만은 만일 암호화폐업계가 나쁜 뉴스 또는 지급 불능 사태 없이 한달을 갈 수 있다면 시장 규모가 두배 성장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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