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자산 시장이 바닥에 도달한 것일까요?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주 10.1% 상승하며 최근 하락세를 일부 회복했습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주 8656억 달러에서 9538억 달러로 10.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도 8.9% 상승한 542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식 시장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5.7% 오른 1만 1635.3 포인트, S&P 500은 2.8% 오른 3899.2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금 선물은 3.8% 내리며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이 줄어듦을 보였는데요.
반등을 시작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기적인 데드캣 바운스에 불과할까요? 블록미디어가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 가상자산 시장 반등 주도해…투심 회복 움직임일까?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11.96% 오르며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를 웃돈 성적을 보였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대장”으로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시사하는 성적일까요?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연중 고점 대비 60% 가까이 낮은 지점입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비트코인 긍정론자들은 다시금 긍정적인 전망을 펼쳐내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과거의 영광을 회복해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의 비트코인 관련 뉴스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6배 오른다…2024년말 비트코인 95K 전제–BTIG
아크 인베스트 6월 월간 리포트 “비트코인 ‘세기적 저점’ 근접’”
바이낸스 비트코인 현물 트레이딩 수수료 폐지 … BTC/USD 등 13개 거래쌍
비트코인 작년 10월 이후 최고 주간 성적 거둘 수 있을까
#자산시장 위축, 경기 침체 전망은 여전해…시장 회복 단언 어려워
이번 주 주식 시장과 가상 자산 시장 모두 함께 반등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기관 자금과 증시 전망은 아직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상품 시장에서 기관 자금이 지속 철수하고 있으며, 국채 수익률 역전 등 경기침체 가능성의 경고 신호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연준의 매파적 정책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의 S&P500 연말 전망치는 3900부터 5330까지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미래 경제 전망이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자산시장은 금리 인상과 긴축 쇼크를 벗어나 회복세에 들어설 수 있을까요? 경기 상황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이번 주 소식들입니다.
“美 증시 9월 기점으로 연말까지 올해 낙폭 만회할 것”
“美연준, 과도한 인플레 억제는 실수…찬물 끼얹는 셈” NYT
#알트코인 전망, 투심과 인식 개선으로 상승세 이어갈지
이번 주 알트코인 시장도 주식 시장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시장 관심이 일부 회복을 보인건데요.
특히 이더리움은 디파이와 NFT 시장 침체로 이어진 가격 하락을 이번 주에만 16.1% 상승하며 크게 회복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디지털 자산 보고서에서 “암호화폐는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미국인의 부담을 낮추고, 기존 금융 기관의 수수료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며 암호화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알트코인, 새로운 벤처로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 주요 알트코인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분석] 2022년 하반기 투자 시장 5대 이슈 : 이더리움 합병, L2, 코스모스, ERC4626, 거시경제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 약간 개선 … ‘극단적 공포’에서 ‘공포’ 향해 이동
#가상자산 관련 비즈니스, 파산과 부실화 이슈 일부 안정
이어지는 하락장 속 수많은 암호화폐 업체들이 파산을 이어갔습니다. 루나 사태로 인해 수많은 암호화폐 투자사 및 투자자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부실화가 시장의 새로운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었는데요.
상대적으로 손실이 크지 않은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의 인수, 지원이 이어지며 시장의 위기가 점차 사그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규 파산 이슈가 시장의 큰 위험으로 인식되었던 만큼, 부실화 기업의 안정화는 시장 반등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셀시우스, 메이커 대출금 전액 상환 … 4억4800만달러 가치 담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