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증가 추세가 주춤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6월 28일 1만 2142건에서 7월 5일 1만 1858건으로 284건 줄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모두 줄였다. 직전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485건 감소한 4953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도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함께 줄였다. 5주 연속 이어진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가 주춤하고 순 미결제 약정은 감소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5914건, 숏 포지션은 961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612건 감소, 숏 포지션은 127건 감소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2171건으로 전주 대비 307건 줄었다. 숏 포지션은 187건 줄은 7408건이다.
비트코인은 7월 4일 시가 1만 964.18달러에서 7월 1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2만 730달러에 거래된다. 일주일 사이 약 7.4% 증가한 가격이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964.18포인트에서 1만 1635.31포인트로 6.1% 올랐다. S&P500은 3,792.61포인트에서 2.8% 오른 3,899.38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809.20달러에서 1,740.10달러로 3.8% 하락했다.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 전반 상승이 우세했으며, 금 등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는 줄었다.
# 총 미결제 약정
– 1만 1858계약(직전 주 대비 -284)
– 변동 이유 : 장기 펀드,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5914 계약(-612)
– 숏 : 961 계약(-127)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953 계약(-485)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2171 계약(-307)
– 숏 : 7408 계약(-189)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237 계약(-118)
# 분석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감소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 전반 상승, 투자 심리 일부 개선
안전 자산 선호 줄어, 금 선물 큰 폭 하락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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