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오는 8월 7일부터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2(Korea Blockchain Week 2022, KBW2022)에서 클레이튼(Klaytn), 에브리렐름(Everyrealm),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등이 발표에 나선다.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은 8월 8일 KBW2022:IMPACT에서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올해 ‘모두를 위한 메타버스(The Metaverse for All)’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와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소통하고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맥킨지(Mckinsey&Company)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최대 5조 달러(약 6294조 원)까지 성장해 전자상거래(2.6조 달러)를 능가한 최대 경제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메타버스에 투자된 금액은 1200억 달러(약 155조 9520억 원)에 달한다.
에브리렐름 역시 같은 장소에서 9일 오전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에브리렐름은 리퍼블릭 렐름(Republic Realm)이 리브랜딩한 프로젝트로, 30개 이상의 메타버스 플랫폼 투자 및 100개 이상의 메타버스 부동산 개발에 참여한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 및 개발 기업이다.
지난 2월에는 블루베리(Blueberry) 등과 메타버스 패션위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연초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78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a16z 주도로 코인베이스, 해시드, 애니모카 브랜즈, 대퍼랩스 등이 참여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는 8일 ‘스테이지 부산’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더 샌드박스는 워너 뮤직 그룹, 아디다스, CJ ENM, 스눕독 등 다양한 기업, 인플루언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창작물의 소유권을 얻고 자체 토큰 샌드(SAND)에 기반을 둔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가상세계다.
‘KBW2022:IMPACT’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2’의 메인 컨퍼런스다. 행사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비탈릭 부테인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얏 시우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 창업자, 샌디프 네일월 폴리곤 공동창업자, 케빈 세크니키 아발란체 공동창업자 등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 김민수 NFT뱅크 대표,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등 국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주요 인물들도 참여해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전할 예정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메타버스는 NFT와 함께 웹3.0 시대를 여는 핵심 아젠다”라며 “아시아 최고 블록체인 컨퍼런스 KBW2022에서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들과 미래 기술의 진보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KBW2022는 팩트블록과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고, 가상자산 헤지펀드 ROK캐피탈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a41 벤처스와 디스프레드는 커뮤니티 파트너로 활동한다. KBW2022 참가 티겟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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