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3만달러까지 오르는 것보다 1만달러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1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켓 라이브가 서비스 이용자 95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비트코인이 큰폭의 반등 전 1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40%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 투자자들보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20%에 가까운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자산을 ‘쓰레기’(garbage)라고 표현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의 양극화가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20%는 암호화폐는 “가치가 없다”고 답한 반면, 28%는 “금융의 미래”라고 답했다.
NFT에 대한 질문에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응답자들이 NFT가 단지 예술이나 신분의 상징이라고 답했으며, NFT를 투자 기회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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