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몇 주 동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이 조만간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의 최고전략책임자 멜템 드미러스는 1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당분간 현재 상황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는 단기적인 상승 촉매제가 없으며, 아직 시작 되지도 않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더 많은 고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러스는 시장에서는 분명히 막대한 규모의 청산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업계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는 아직 그 영향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핀볼드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트코인이 3만달러로 오르기보다 1만달러까지 하락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2만358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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