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셀시우스, 블록파이 등에 의애 발생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이 중앙집중식 금융(CeFi)의 결함 때문이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1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르월렛(THORwallet DEX)의 CEO 마르셀 하만은 셀시우스, 블록파이, 바벨, 볼드 등 암호화폐 프로토콜에서 최근 발생한 자금 인출 중단 등의 문제는 중앙집중식 금융의 근본적인 결함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는 중앙집중식 금융 운영자에 대해 훨씬 강력한 규제 감독이 필요한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하만은 ‘최근 일어나 문제들의 원인은 중앙집중식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펀더멘털 부족이 명확한 만큼 규제 당국은 재발 방지를 위해 기존 금융기관과 다름 없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앙집중식 금융과 달리 탈중앙화 금융(디파이)는 중앙 관리자가 아닌 코드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이용자들 사이 신뢰를 높일 수 있어 금융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