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유지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달러, 이더리움 1100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0K 유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476.1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3% 하락했다.
이더리움 2.10%, BNB 0.80%, XRP 1.00%, 카르다노 3.23%, 솔라나 4.63%, 도지코인 4.4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11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345달러 하락한 2만429달러, 8월물은 1320달러 내린 2만4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103.50달러 하락해 1135.00달러, 8월물은 104.50달러 내린 1135.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하락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의 최고전략책임자 멜템 드미러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당분간 현재 상태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는 단기적인 상승 촉매제가 없으며, 아직 시작 되지도 않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더 많은 고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포스티XBT는 솔라나가 2018년 이후 이더리움과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면 아직 10%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가 이더리움과 같은 사이클을 보인다면 앞으로 몇년 동안 750달러 이상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고래들의 활동을 추적하는 웨일스태츠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고래들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샌드박스(SAND)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더리움 고래들은 SAND 다음으로 인기 NFT 콜렉션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의 에이프코인(APE)을 많이 매입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0.71% 하락한 53.83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52%, 나스닥 2.26%, S&P500은 1.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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