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업계에 겨울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지닌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테마섹 수석 투자 오피서 로힛 시파히말라니가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이날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테마섹은 콘센시스, 바이낸스 아시아, 앰버 그룹 등 여러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을 후원해왔다.
시파히말라니는 “우리는 암호화폐에는 초점을 덜 맞출 것이며 기저 블록체인 기술과 블록체인 앱에 보다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블록체인과 연관된 애플리케이션들이 사라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마섹은 전반적 자산 가격이 올해, 그리고 어쩌면 2023년까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가 통화긴축 중단 신호를 보내야만 약세장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시파히말라니는 말했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자료: Temas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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