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다시 2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큰 낙폭으로 1000달러 선이 위협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 황소들이 아직 1000달러 선을 붙잡고 있지만 시장 움직임에 따라 1000달러 지지 수준을 시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동안 11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15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을 높였지만 1200달러 아래로 내려간 후 추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가라앉기를 기대했던 이더리움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곰들이 이더리움의 가격을 더 낮출 가능성 또한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은 대부분 네트워크의 지분증명(PoS) 방식 업그레이드 ‘머지’(Merge)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따른 것인데, 업그레이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이더리움 가격의 회복세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전 5.6% 하락한 107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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