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프랑스 중앙은행 ‘방크 드 프랑스(Banque de France)’가 빠르면 2023년 도매용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사용 준비가 갖춰지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루 중앙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도매용 CBDC 2단계 실험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도매용 CBDC는 은행간 국내 거래 및 국제 거래를 간소화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갈루 총재는 이날 ‘2022 파리 유로플레이스 국제 금융 포럼’ 스피치에서 “우리는 2022년 하반기와 2023년에 더 많은 민간 행위자들 및 더 많은 외국 중앙은행들과 함께 도매용 CBDC를 실제 테스트하면서 독자 생존 가능한 원형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작업은 우리가 중앙은행 화폐를 빠르면 2023년 결제 자산으로 사용 준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도매용 CBDC 1단계 실험을 2020년 3월 시작해 2021년 12월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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