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브라질 최대 디지털 결제 앱 픽페이(PicPay)가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외심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페이는 페이팔(PayPal), 캐시앱(Cash App) 등과 유사하게 작동하는 자사의 결제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거래, 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앤더슨 샤몬 기술·상품 담당 부사장은 “픽페이는 투자뿐 아니라 결제 등 탈중앙화 금융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픽페이의 이용자 수는 6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는 수백만명 이상을 암호화폐 시장에 끌어들일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픽페이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외에 브라질 헤알화 고정 스테이블코인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픽페이 측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의 출시는 궁극적으로 자사의 결제 사업과 암호화폐의 통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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