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지속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비트코인 증시 상관관계 강화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지속하며 마감했다. 시가총액 톱 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1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414.6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36% 하락했다.
이더리움 8.92%, BNB 4.29%, XRP 4.55%, 카르다노 4.58%, 솔라나 6.98%, 도지코인 5.5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68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115달러 하락한 1만9340달러, 8월물은 1105달러 내린 1만93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99.50달러 하락해 1039.00달러, 8월물은 99.50달러 내린 1039.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증시 상관관계 강화
파인더가 53명의 암호화폐 및 웹3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비트코인이 1만3676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뒤 2만5473달러로 한 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에 참여한 모퍼의 최고경영자(CEO) 마틴 프뢰러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연말 4만달러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 황소들이 아직 1000달러 선을 붙잡고 있지만 시장 움직임에 따라 1000달러 지지 수준을 시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동안 11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15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을 높였지만 1200달러 아래로 내려간 후 추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무브 투 언(Move-to-earn)’ 게임 플랫폼 스테픈(STEPN)이 올해 2분기 플랫폼 수수료로 1억2250만달러 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스테픈은 이날 공식 포스팅을 통해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면서 분기 이익의 5%를 사용해 고유 토큰인 GMT를 매입해 소각하는(buyback and burn)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67% 상승한 54.24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61%, 나스닥 0.95%, S&P500은 0.9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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