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더 이상 담보로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더 블록과 코인데스크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블록파인 대변인은 이날 블록파이가 GBTC 포지션을 모두 해제했으며 앞으로 GBTC를 대출을 위한 담보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파이는 금주 중 이런 결정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블록파이가 대차대조표에 아직도 엄청나게 많은 GBTC를 보유하고 있다는 코인셰어스 멘템 데미로르스의 전날 트윗에 대해 블록파이 CEO 잭 프린스는 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GBTC는 제로”라고 밝혔다.
그는 블록파이가 GBTC를 담보로 잡은 소액 대출이 몇건 남아 있지만 현재 정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파이의 이런 움직임은 위험 축소 및 보다 보수적 경영을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