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월비 9.1%를 기록, 41년 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의견을 물었습니다.(Poll) “연준은 7월과 9월 금리를 얼마나 올릴까요?”
60%의 독자들이 “이번 달 100bp 인상, 9월에 50bp 또는 75bp 인상”이라고 답했습니다. 100bp 인상은 각오하고 있다는 것이죠.
응답자 40%는 75bp 인상 쪽인데요. 9월에는 “75bp 추가 인상”(17%), “50bp 추가 인상”(23%)으로 나뉩니다. 연준이 이번 달 75bp 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에는 내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장은 어떤 방향일까요?
달러 강세가 여전히 걱정입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고통이 더합니다. 독일, 프랑스 등 잘 사나는 나라들과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같은 나라들은 2011년 같은 국채 위기를 겪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나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 채비를 마쳤는데요. 남부 유럽 국가들이 긴축 상황을 견딜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여기에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가지고 서유럽 국가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푸틴은 겨울이 올 때까지 버티면서 가스 밸브를 무기로 전쟁을 유리하게 끝내려고 할 겁니다. 서방 국가들은 여름과 가을에 이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비트코인은 기술주가 반등하는 것에 편승해 2만 달러를 일시적으로 회복했습니다. 거시 경제적인 위기 상황이 더 심해지지 않으면 추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한데요.
JP모건이 채굴업자들의 비트코인 채굴 단가를 2만4000 달러에서 1만3000 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채굴 단가는 비트코인 시장 가격과 방향성이 거의 같습니다. 단가 하락이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JJ 기자가 거시 경제 변수와 함께 채굴 단가 하락의 뜻을 영상으로 설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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