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1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100bp 금리 인상 논의 예상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정책회의에서 금리 100bp 인상을 논의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 로레타 메스터는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최소 75bp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인 100bp 올렸다.
달러 강세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가 유로화 대비 등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유로는 유로존 경제 약화, 미국과 유로존의 금리 격차, 그리고 유럽의 에너지 위기로 압박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유로존 위기가 개선되기 앞서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다.
셀시우스 파산신청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챕터11 파산 신청을 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챕터 11은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회생을 목표로 하는 파산 신청이다. JP모건 체이스에 따르면 6월 초 약 2만4000달러였던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현재 약 1만3000달러로 하락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책정에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주가 선물 하락
뉴욕 시간 오전 8시 S&P500지수는 약 1.4% 하락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1.46%,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1% 내렸다. 연준이 보다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하면서 경기침체가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JP모건의 2분기 이익은 감소했으며 분석가들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28%로 0.8bp 내렸다. 유가도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94.49달러로 1.88% 후퇴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97.93달러로 1.65%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JP모건과 모건 스탠리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오전 8시 30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데이터가 발표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