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플렉스가 고객들의 출금을 허용하고 있으나 출금 액수는 계좌 잔고의 10%로 제한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금 허용 자산에서 플렉스USD(FLEXUSD) 스테이블코인은 제외됐다.
코인플렉스는 지난달 시장 하락과 거래상대방 관련 위험을 이유로 고객들의 출금을 중단시켰다.
코인플렉스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FLEXUSD를 제외한 사용자 잔고의 10% 출금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며 FLEXUSD는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출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용자 계좌의 나머지 90% 자금은 계속 동결된다.
한편 코인플렉스는 폭넓은 회생 전략의 일환으로 8400만달러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법적 중재절차에 돌입했다. 코인플렉스에 대한 채무를 상환하지 않고 있는 투자자는 로저 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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