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USDC를 발행하는 써클(Circle)은 USDC 준비금으로 6월 말 현재 557억 달러의 현금과 3개월 만기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록은 14일(현지시간) 써클의 첫 번째 월간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써클은 이 보고서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써클은 6월 30일 현재 USDC로 555억 7000만 달러를 유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USDC 유통량 보다 준비금이 1억 3천만 달러 많은 것이다.
써클은 뉴욕멜론은행, 시그니처뱅크, 실버게이트 등에 135억 8000만 달러의 현금을 예치하고 있고, 3개월 만기 미국 국채를 421억 2,000만 달러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국채의 평균 만기는 43.9일이다. 리스트에 따르면 이들 국채는 모두 19종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9월 29일 사이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써클은 지난 6월 EUROC라는 이름의 유로화로 지원되는 스테이블 코인도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