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분기 주요지표 발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기준금리 인상 이슈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다만 코스닥은 장 초반 코스피와 함께 상승 출발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22.32)보다 8.66포인트(0.37%) 오른 2330.9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0포인트(0.55%) 오른 2335.12로 출발해 장중 잠시 등락을 반복했으나,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4억원, 21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하락했다. 운수창고(-2.3%), 통신업(-1.75%), 화학(-1.74%), 건설업(-1.64%), 보험업(-1.59%), 금융업(-1.47%), 기계(-1.38%), 서비스업(-1.36%), 의료정밀(-1.27%), 의약품(-1.14%) 등이 내렸다. 반면 전기전자(3.17%), 섬유의복(1.63%), 제조업(1.22%), 대형주(0.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들은 3개 종목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35%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0.13%), SK하이닉스(5%), 현대차(0.55%), 삼성SDI(1.29%), 기아(0.38%)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3.40%), 네이버(-1.07%), 삼성바이오로직스(-0.97%)는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발표된 중국의 2분기 GDP,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되며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TSMC 실적 서프라이즈 발표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업종 전반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6.08)보다 포인트(0.48%) 내린 762.39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766.08)보다 2.33포인트(0.30%) 상승한 768.41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932억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 73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HLB와 0.31% 상승한 알테오젠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에코프로비엠(-4.7%), 엘앤에프(-2.58%), 카카오게임즈(-4.08%), 펄어비스(-1.33%), 셀트리온제약(-1.28%), 씨젠(-1.28%), 천보(-1.24%)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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