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이더리움(ETH) 가격이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뉴욕장 출발 전 13.01% 오른 1222달러에 거래됐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강세는 전날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이 ‘머지’ 업그레이드 전 마지막 테스트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본격화했다.
이더리움은 9월로 다가온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네트워크로 전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확장성 향상과 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양한 이더리움 기반 앱에서의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디파이 라마의 자료에 따르면, 메이커다오, 에이브 등 다양한 디파이 앱에 예치된 총 가치(TVL)가 최근 급증해 767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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